어떻게 하면 블로그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원문은 이글루스에 2022-10-23 16:28:55 작성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블로그 운영의 목적이겠지요. 더 많은 사람들과 그것을 공유하는 가장 쉽고도 정확한 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에서 내 글이 잘 노출되도록 하는 것일 겁니다.

 블로그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내용이 유익하냐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제목을 어떻게 뽑느냐 내용을 어떻게 쓰느냐의 방법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ㅎ

 얼마전 회사 책장에 꽂혀 있던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책에서 읽은 내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 검색이 잘 되는 좋은 제목 짓기

 제목은 15~20자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너무 짧거나 긴 제목은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제목에 핵심키워드를 2~3개 정도 넣어서 지으면 좋다고 해요. 그렇다고 키워드만 나열하면 안 되겠죠. 또 제목에 들어갈 키워드는 구체적인 명사가 좋다고 합니다.

 간단하고 단도직입적인 질문형 제목을 써서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제목을 작성해 보세요. 제목에 유용한 정보가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단어, 예를 들어 비밀, 팁, 힌트, 비법, 규칙 같은 단어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사람들의 흥미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목에서는 핵심키워드를 맨 앞에 놓으면 검색엔진이 좋아한다고 하네요. 검색엔진에서는 앞쪽 키워드를 기준으로 포스팅을 분류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카테고리로 분류되게 하려면 이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 본문을 잘쓰는 방법

 양괄식으로 구성하고 글머리에 핵심키워드를 넣어줘야 합니다. 검색키워드가 처음 들어간 문장 앞뒤로 포털에서는 보여주기 때문에 그 주변 글들이 사용자에게 노출됩니다. 흥미를 유발해야 클릭을 하겠지요.

 첫문단, 첫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적어줍니다. 문장은 전체적으로 간결하게 주어+서술어로 작성합니다. 문장이 길어질 것 같으면 문장을 나누라고 하네요. 제가 제일 못하는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문장이 장황해져요.

 중간 제목을 적절히 사용해서 요약된 정보를 작성해 주고 소제목에는 글머리기호를 넣어주면 주목도가 높아집니다. 읽기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한문단의 길이는 3~4줄이 적당하고, 전체적인 분량은 A4 1장, 약 2,000자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문단의 길이는 점점 작성자가 알 수가 없어지고 있어요. 사용자가 PC로 보는지 태블릿으로 보는지 모바일폰으로 보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글쓰기는 항상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TV를 보거나 운전할 때 문득 떠오르는 좋은 문구들도 키보드를 앞에 놓고 앉으면 머릿속이 하얘지곤 합니다. 포스팅으로 남겨놓고 글을 쓰기 전에는 이 내용을 한번씩 읽어보면서 방향을 잡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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