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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승인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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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센스 승인된 계정은 이미 가지고 있었기에 사이트 추가 승인을 받으려고 몇번을 시도했습니다. 기존에 승인된 사이트는 티스토리 밖에 없어서 블로거도 하나 승인을 받아놓으려고 말입니다.  그때마다 번번히 불승인되었습니다. 내용을 채워서 글을 10개씩 더 올리고서 신청을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주 정도 검토중이라고 떠 있다가 결국에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을 방치해 두었는데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냥 한번 재검토요청을 눌렀거든요. 그런데 어랏 승인되었습니다.  사이트 추가 승인 후의 모습 어떻게 승인된 것일까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한창 열을 올려서 승인요청을 할 때와 비교해서 더 나아진 상황이 없거든요. 신규 등록 글도 없었고, 방문자수도 당연히 그때보다 더 떨어졌으니 말이죠.  어쩌면 그때 신규로 등록했던 글을 구글에서 인식을 못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몇개월 지나서 재요청을 하니 그 글들의 내용에 대해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름 내용을 알차게 채워서 작성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세상 일이 다 그런가 봅니다. 잡으려고 아등바등할 때는 안 되다가 내려놓으니 다가오네요. 자동광고로 설정해 두기  승인되고 자동광고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광고가 너무 많이 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블로거에서는 티스토리처럼 마음대로 설정하기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본문 안에 광고를 넣을 수도 없구요.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글도 좀 자주 올려야 겠지요.

[36계] 주위상(走爲上),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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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계(敗戰計), 제36계, 주위상  36계 중 마지막 36번째 계책인 주위상은 도망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패전계에 속하는 전략으로 적이 강할 때는 일보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하여 기회를 엿보는 것입니다. 승산이 전혀 없을 경우 군사를 물려 적을 피합니다.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인식될 때 퇴각하여 손해를 피하는 것인데 지휘관이 냉정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주위상의 유래 첫 번째 일화, 남송과 금의 대치  남송의 장군 필재우의 군대가 금나라 군사와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금나라 군사는 나날이 병력이 증원되어 도저히 싸움을 걸어볼 수 없는 압도적인 차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필재우는 물러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깃발을 진지에 남겨두고 양을 묶어 매달아 앞발 아래 북을 놓아 양이 발버둥치면 북소리가 울리도록 만들어 놓고 전군을 후퇴시켰습니다.  금나라 군대는 북소리와 깃발이 그대로인지라 송나라 군대가 도망친 것을 며칠동안 눈치채지 못했고 뒤늦게 추격하려고 했을 때는 송군은 이미 멀어진 뒤였습니다. 두 번째 일화, 초나라의 전략  춘추시대 초나라의 주위에는 많은 소국들이 있었고 모두 초나라의 신하였습니다. 초장왕 때 나라는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를 기회로 주변 소국들은 초나라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장왕은 제나라, 진나라의 침입에도 대비해야 했기에 북방의 주력 부대를 이동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병력으로 소국의 침략에 대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왕은 즙려에게 군사를 이끌고 용나라를 침공하도록 명했습니다. 즙려는 용나라의 지형을 잘 알고 있었기에 단번에 용나라의 방성을 점령했습니다. 그러나 용나라 백성들이 격렬하게 저항하여 초나라 군사는 쉽게 승리할 수 없었습니다. 즙려는 자양창에게 방성을 지키게 하였으나 그는 오히려 용나라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주위상은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뜻이다  3일 후 용나라를 탈출한 자양창이 즙려에게 말하기를, 용나라 군사의 수가 너무 많고 조직과 무기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전했

[36계] 연환계(連環計), 여러 계책을 연이어 사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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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계(敗戰計), 제35계, 연환계  연환이란 고리를 연결한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 계책을 교묘하게 연결시킨다는 의미입니다. 36계 가운데 35번째 계책으로 패전계로 분류됩니다. 적이 강할 때는 2가지 이상의 계책을 이용하여 적을 약화시켜서 공격하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다른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2개 이상의 전략을 사용해 적을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한가지 전략이 실패해도 다른 전략으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앞서 말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연환계의 유래  삼국시대 동오의 장군 주유와 방통은 연환계를 사용하여 적벽에서 조조를 물리쳤습니다. 주유는 장간을 통해 반간계의 전략으로 조조 스스로 수전에 능한 채모와 장윤을 죽이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조조 수군의 세력이 약화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주유는 고육계로 황개를 조조에게 거짓 투항하게 하여 동오의 장군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났다는 거짓 정보를 조조에게 전달하게 하였습니다. 연환계, 여러 가지 계책을 혼합하여 사용하다 (픽사베이)  장간이 주유를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방통을 만나게 되는데, 방통은 거짓으로 조조의 부하가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조조는 방통을 얻은 것에 매우 기뻐했고 방통의 학식을 존경하였습니다. 수군의 장수 2명을 잃었기에 방통의 의견을 존중하였습니다.  방통은 육지전에는 능한 조조의 군사들이 수전에는 약해 험한 파도에서 배멀미 등으로 더욱 견디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배를 서로 연결하여 하나로 만들면 마치 평지에서처럼 안정된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조조는 방통의 조언대로 실행하였고 장군들도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황개가 거짓 항복을 했을 때 배 위에는 쉽게 불이 붙는 물자들이 가득했습니다. 갑자기 황개의 배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옆에 있는 배로 옮겨 붙어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서로 엮인 배들은 도망가지 못하고 모두 불타 버렸습니다. 그 유명한 적벽대전 일화로, 주유는 조조를 크게 물리쳤습니다. 연환계의 결론  기회를 만났을 때 연

[36계] 고육계(苦肉計), 스스로 몸을 상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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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계(敗戰計), 제34계, 고육계  고육계는 자신의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계책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계책을 말하며 고육지계(苦肉之計)라고도 합니다. 36계 가운데 제34계이며 패전계에 속합니다.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여 적의 신임을 얻은 후 공격하는 전략입니다. 고육계의 유래  춘추시대 희광은 오나라 왕 료를 죽이고 왕이 되어 이름을 합려로 바꾸었습니다. 왕위를 찬탈한 합려는 료의 아들 경기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러 올 것을 두려워 하였습니다. 경기는 용감하고 뛰어난 전략가였습니다. 그는 세력을 넓혀 가면서 오나라를 공격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경기의 보복이 두려워 노심초사하던 합려는 신하 오자서에게 경기를 없앨 방법을 물었습니다.  오자서는 요금을 추천하였습니다. 요금은 체구는 비록 왜소하였으나 용맹하고 지혜로웠습니다. 그는 합려에게 경기를 없앨 묘책을 설명했습니다. 경기는 모반을 획책하고 있으니 자신이 오나라의 죄인으로 가장하여 경기의 손에 들어가겠노라 말했습니다. 합려에게 자신의 오른손을 자르고 가족들도 죽이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경기가 자신을 믿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고육계는 스스로에게 상해를 가해 상대의 신임을 얻어내는 전략이다  합려는 계획에 따라 요금이 죄인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그를 잡아들였습니다. 반란을 함께 도모한 자들을 잡아들일 때까지는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합려는 요금의 오른팔을 자르고 그와 그 아내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요금을 몰래 놓아 주었습니다. 합려는 요금이 도망쳤다는 말을 듣고 그의 아내를 죽였습니다.  요금은 위나라로 도망가서 경기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경기가 요금을 만나보니 그의 오른팔이 잘려 있었고 들리는 소문에는 그의 아내가 오왕에 의해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경기는 요금을 의심하지 않고 가까이 두어 신하로 삼았습니다. 후에 요금은 경기에게 오나라를 칠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는 자진해서 오나라로 향하

[36계] 반간계(反間計), 적의 첩자를 이용해 이간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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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계(敗戰計), 제33계, 반간계  반간은 간첩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적의 첩자가 우리 편에 잠입하여 정탐하다가 발각된 후 그를 설득하여 반대로 아군을 위해 일하게 하는 경우를 이르기도 합니다. 36계의 제33계에 해당하는 반간계는 아군을 이간하려는 적의 계략을 역이용하여 적을 이간한다는 의미입니다. 적의 첩자인 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거짓 정보를 흘려 적을 속이는 형태로 활용됩니다. 반간계의 유래  북방 출신인 조조의 군대는 기마전에는 능했지만 수전에는 약했습니다. 채모와 장윤은 조조에게 투항한 장수들로 수전에 능하여 조조의 군대를 조련하였습니다. 조조와 결전을 앞둔 오나라의 장군 주유는 내심 이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조조의 참모로 주유와는 동문수학한 장간이 항복을 권하러 주유를 찾아왔습니다. 주유는 장간을 위해 만찬을 베풀고 다른 장군들도 참석하게 하였습니다. 장간이 조조 진영에서 오기는 하였지만 첩자는 아니니 다들 의심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주유는 전쟁을 시작한 이후로는 입에 술을 대지 않았는데 막역한 친구가 왔으니 오랜만에 즐겁게 술을 마셔 보자고 하였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자 주유는 장간을 진영 안팎으로 데리고 다니며 자랑을 하였습니다. 주유는 취한 척하며 아무도 나의 뜻을 꺾을 수 없다고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반간계는 적이 보내온 간첩을 역으로 이용하는 계략이다  장간을 다시 술자리로 데리고 와 취할 때까지 마신 후 주유는 자신의 방에서 함께 자자고 말했습니다. 장간은 주유가 잠든 척하는 사이 몰래 침대에서 내려와 탁자 위의 여러 서신을 훑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놀랍게도 채모와 장윤이 보낸 서신이 있었습니다. 서신의 내용은 조조 진영의 상황을 보고하며 조만간 조조를 죽여 주유에게 그 목을 보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주유가 거짓으로 꾸며낸 편지었습니다.  주유는 잠꼬대하는 척하며 며칠 뒤에 반드시 조조의 목을 가져올 것이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장간은 너무나 놀라 자신의 눈과 귀를 믿을 수

[36계] 공성계(空城計), 성을 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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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계(敗戰計), 제32계, 공성계  공성계는 적이 강하고 아군이 약하여 정면 대항하면 자멸을 초래할 위험이 있을 때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고의로 무방비 상태임을 더욱 드러내서 적이 분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패전계에 속하는 32번째 전략입니다.  빈 성으로 적을 유인해 혼란에 빠뜨리는 계책으로, 실력이 없으면서도 허세를 부리는 허장성세(虛張聲勢)와 통합니다. 공성계의 유래 첫번째 일화, 제갈량의 탄금주적  제갈량이 촉나라 군대를 양평관에 주둔시키고 대장군 위연과 왕평 등을 파견하여 위나라 군대를 공격하게 하였습니다. 정예부대를 다른 곳으로 보냈기에 성 안에는 병들고 약한 소수의 병사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때 위의 대도독 사마의가 15만의 대군을 이끌고 양평으로 진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성을 지키던 촉의 군사들은 이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군사들로 하여금 성 안의 길목을 지키게 하고 성문을 활짝 열고 성 입구와 길을 청소하도록 하였습니다. 마치 위나라 군사들을 영접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누대에 올라가 웃음 띤 얼굴로 한가하게 거문고를 뜯고 있었습니다. 사마의가 군대를 이끌고 성 앞에 당도하여 이러한 상황을 보고 의심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제갈량이 성 안에 복병을 두고 자신을 유인하기 위해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생각에 군사를 거두고 물러가 버렸습니다. 공성계(空城計), 성을 비우다 (픽사베이) 두번째 일화, 당나라의 전략  당나라 현종 때, 티베트 왕국에서 과주를 공격하였습니다. 과주를 지키고 있는 장수규라는 장수는 적군이 공격해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성 안에는 아무런 준비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장수규는 적의 수가 많은데다 성까지 파괴되어 돌과 화살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성 위에서 연회를 열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수규와 장군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술과 음식을 즐겼습니다.  이 광경을 본 티베트 군은 반드시 성 안에 병사가

[36계] 미인계(美人計), 미인을 이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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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계(敗戰計), 제31계, 미인계  미인계(Honey-trap)는 36계의 패전계에 속하는 제31계입니다. 아름다운 여자를 이용해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계략입니다. 목표물인 남자를 유혹하여 조종하는 작전을 의미합니다.  기세가 절정에 달한 적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적이 강할 때는 무언가를 주면서 당장의 위기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때 토지나 금은보화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미인을 이용하여 적의 전의를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첩보 분야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흔히 미인계라고 하면 여자가 남자를 홀리는 경우만 생각하지만, 그 반대로 잘생긴 남자가 목표물인 여자를 상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 독일이 통일되기 전에는 동독의 남성 간첩들이 서독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타자보조원이나 여성 비서 등을 유혹하여 정보를 빼돌리기도 하였습니다. 미인계의 유래 첫번째 일화, 중국 4대 미녀 서시  춘추시대 오나라와 월나라 양국은 계속되는 전쟁으로 심각한 대치상태에 있었습니다. 월나라가 먼저 오나라를 이겼으나 이후 오나라가 군왕 부차의 통솔하에 대승을 거뒀고 월나라는 오나라의 속국이 되었습니다. 월나라 왕 구천은 매일 땔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으면서 복수를 준비하였습니다.  구천의 부하 범려는 부차가 삼엄한 경계를 하고 틈을 보이지 않자 미인계를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때 발탁된 인물 중에 중국 4대 미녀라 일컬어지는 서시도 있었습니다. 당시 서시의 나이는 비록 어렸지만 상당한 미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미인계(美人計), 미인을 이용하다 (픽사베이)  범려는 그녀의 부모에게 많은 돈을 주고 그녀를 궁으로 데려 왔습니다. 궁의 예법, 학문, 가무 등의 소양 교육을 시켰습니다. 서시가 16살이 되던 해에 범려는 그녀에게 2가지 임무를 주었습니다. 미모로 부차를 유혹하고 부차와 그의 측근인 오자서 사이를 이간질하여 오자서를 제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나라왕 부차는 서시에게 완전히 빠져 국정을 소홀히 하였습